디지털노마드가 좋은 이유 3가지
최근에는 동네 모 카페에 들러서 작업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현재 안되고 있다보니, 차선책으로 와이파이 천국인 동네 카페를 주로 이용하는데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마시고 싶은 차를 시켜 놓고서, 디지털노마드 답게 다양한 작업들을 하곤 한다.
디지털노마드가 좋은 이유 3가지
디지털노마드가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 3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시간의 자유
직장생활은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거니와, 주어진 한정된 시간내에 주어진 과업을 완수해야 하다보니 다양한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건 누구나 직장인이라면 공감할터. 그에 반해,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살기로 결정한후... 달라진건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시간을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물론 시간의 자유가 주어진 만큼 스스로 관리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나태해지기 쉬운 환경은 부인할 수 없음에, 왠만해선 일할땐 일하는 등의 시간 컨트롤만 잘해도 괜찮을거다.
2) 장소(공간)의 자유
아무래도 인터넷만 연결되는 환경이라면 그야말로 전세계 어디서든 일할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장점인지는 직접 경험해보면 알게 된다. ^^ 회사라는 공간은 어쩔수 없는 특유의 분위기와 업무환경이 있는데, 그에 반해 이 디지털노마드의 작업 환경이라는건 내가 원하는 장소(이를테면, 현재 이 글을 작성하는건 동네 분위기 좋은 카페니까!)에서 마음껏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행을 가서든, 그 어디서든 인터넷만 접속된다면 얼마든지 일할수 있는 환경은 그야말로 천국이 아닌가...
3) 수입의 자유
직장생활에서 받는 연봉이나 월급은 딱 어느정도의 수준에 다다르면 거기까지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가져갈 수 있는 보너스나 혜택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고, 직장생활 하는 일평생 현재의 월급 수준보다 나은 수입을 얻기란 사실상 어렵다고 본다. 그에 반해,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아무래도 개인사업자/프리랜서/자영업자 와 같은 맥락으로 봐도 무방할듯 싶지만, 적어도 본인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수입은 천차만별이다.
다만, 최소한 기존 회사에서 받던 월급생활 보다는 좀더 나은 수익을 얻고 있는건 사실일테니, 여기에서 어떤 방향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냐에 따라서, 또 수익은 달라지기 마련이니 단순비교는 어렵다해도... 위의 3가지 정도의 자유가 주는 혜택을 생각한다면 개인의 성향이나 환경에 따라선 괜찮은 대안이 될수도 있을거라 본다.
늘 그렇듯, 이런 글을 읽더라도 판단은 순전히 개인의 몫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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