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각

고객과의 약속 시간을 지킨다는건, 곧 신뢰의 문제다

by 하늘지니 2019. 2. 1.

고객과의 약속 시간을 지킨다는건, 곧 신뢰의 문제다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아요. 벌써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
더구나 오늘만 근무하면, 설연휴가 시작이니 그야말로 황금연휴의 시작점이기도 하네요. ㅎㅎ

고객과의 약속 시간을 지킨다는건, 곧 신뢰의 문제다고객과의 약속 시간을 지킨다는건, 곧 신뢰의 문제다


오늘은 '약속'과 '신뢰'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하는데, 오늘 오전에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가 방문하기로 하였었는데 미팅 약속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고 제시간에 이렇다할 전화연락 조차 없던 상황에서, 30분이나 지난 시점에서 전화가 와서 방문여부를 확인한 자체에서 신뢰도면에서 의구심을 자아낼 수 밖에는 없더군요.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일지도 모르겠으나, 어쨌든 어제 오후 통화에서 이미 다 사전방문 미팅 관련 약속을 잡아 둔 상태에서, 제시간에 방문하지 않으니 더 그럴수 밖에요. 아뭏든 30분이나 지난 뒤에 방문하였고 이런저런 안건들을 이야기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하기는 하였지만, 기분좋게 시작했던 2월의 첫째 날을 업체의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한채 방문한 부분에서 참 여러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기업과 고객과의 만남은, 무엇보다 진정성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 소통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사소할 것 만 같은 부분, 또는 기본적인 부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과연 고객은 해당 기업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수 있을까요? 나아가 신뢰할 수 있을까요? 사소한 약속 시간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다면 - 최소한 양해를 사전에 구한다던지, 혹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 있었다면,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그런 부분들이 없었기에, 해당 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좀 떨어졌습니다.

더욱이, 해당 업체가 달고 있는 간판(브랜드)이 대기업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라서 더더욱 실망이기도 하고, 괜시리 혼자서 예민하게 반응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성향상 약속은 곧 신뢰의 문제라는 인식인지라...

혼자 주절주절 하였습니다만, 어쨌든 누군가와의 약속은 꼭 지켜져야 하는 겁니다.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한다는건 상대방의 시간을 낭비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오전의 아쉬웠던 시간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햇살 가득한 하늘 한번 올려다보며 기분전환이라도 해야겠습니다.ㅎㅎ

블로그 방문해주시는 모든분들, 2월 한 달도 멋진 시간들로 만들어 가시고 - 다가오는 설연휴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고향으로 가는 귀성길 안전운전 꼭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