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비스 장애 보상안 기준 : 티스토리 블로그는 없겠지

카카오에서 이번 서비스 장애 관련한 보상안 기준 관련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애기간, 피해 보상안은 대부분 유료 서비스에 한정될듯 싶지만, 일단은 보상 규모가 약 400억원 추산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 보상안 관련 뉴스 기사

 

또한 이번 카카오의 오류 장애 관련, 서비스 장애 기간을 127시간 30분으로 공식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카카오에서 서비스중인 여러 유료 서비스들은 당연히 보상을 받아야겠지만,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피해는 별도의 언급은 없어 보입니다. 무료서비스로 이용중이다 보니, 이번 티스토리 오류 장애 기간동안 입은 피해를 딱히 보상받을 길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게 무료 서비스의 비애라고 할까요. 암튼, 티스토리 블로거들중에는 특히나 구글 애드센스 수익창출 활동을 하는 블로거들이 많은데, 이번 사태로 인해 꽤 많은 수익손실을 입은것으로 보여집니다.

 

티스토리 포럼사이트, 애드센스 관련 커뮤니티 등을 보면 저마다 방문자수의 급감, 수익 급감, 가장 치명적인건 구글, 네이버, 다음 등의 사이트에서의 검색 누락 등이 대표적 입니다.

 

다만 티스토리 사이트 공지사항에 업데이트 된 내용을 보면, 네이버와 구글에 이번사태와 관련하여 협조를 요청했다더군요.

 

 

 

 

그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론 어제부터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은 있지만, 장애가 발생하기전의 시점으로는 돌아갈 기미가 보이질 않는듯 합니다.

 

방문자수 급감은 곧 수익의 급감을 의미하다 보니, 이번 사태는 참으로 치명적이긴 합니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 보상안 기준에서 유료 이용자가 기준일텐데, 무료 이용자 관련 보상은 어떻게 될지 좀더 확정된 내용으로 공지가 되면 참 좋을듯 한데 아쉽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온라인피해 365 센터’를 통해 카카오 서비스 먹통 피해 상담 및 구제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방통위는 “분쟁 발생 시 방통위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보호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네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또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로 계정 정보나 프로필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거나 유출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로 신고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으니, 2개 신고 센터 사이트를 이용하시는것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 참고하세요.